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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방장관 후보 재지명 시도…韓 "매우 부적절"

최병혁 주사우디대사 지명했다 고사하자
한기호 의원 지명하려 했지만 또 고사한 것으로 알려져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12·3 내란 사태 이후 '2선 후퇴'를 선언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군 장성 출신인 국민의힘 4선 한기호 의원을 지명하며 인사권을 행사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이에 관해 "대단히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주변 인사들에게 밝혔다.

13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주사우디아라비아대사인 최병혁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후보직을 고사하자 한 의원을 차기 후보자로 지명하려 했지만, 한 의원은 이를 끝내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지난 7일 담화에서 임기와 향후 정국 안정 방안을 당과 정부에 일임하겠다고 밝혔는데, 이같은 상황이 언론 보도로 알려지면서 윤 대통령이 사실상 국군 통수권자로서 인사권을 행사하려 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한 대표 역시 이에 "지금 시점에 군 통수권을 행사해 국방부 장관 인사를 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뜻을 주변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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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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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fksqks2024-12-07 12:19:29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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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어떤 분의 말이 생각나네요~~
    내가 이럴려고 대통령을 했나 싶다는~~~ㅠㅠ...답답한게...전국민이 지켜본 내란이..무슨 할말들이 많은건지...묻지 않을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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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혼용무도2024-12-07 12:16:11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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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추경호및 국힘의원

    국민 무시 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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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ijk111112024-12-07 11:56:08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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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장 물러나라!!!!
    그리고 수사받고 처벌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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