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오는 10월 23일부터 사흘 동안 '오송 K-뷰티의 중심에서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청주 오스코(OSCO)에서 펼쳐진다.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 12회째를 맞았으며, 특히 이번 행사는 도내 최초 전시전문 컨벤션센터인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다.
오스코는 청주시 오송읍 만수리에 연면적 3만 9700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고 있으며, 1만여 ㎡ 규모의 전시장과 회의실, 부대시설, 주차장 등을 갖출 예정으로 오는 5월 준공되고 시운전 등을 거쳐 오는 9월 정식 개관한다.
이번 엑스포는 바르는 화장품 뿐만 아니라 먹는 화장품, 미용기기, 원료 등 전시 분야를 다양화하고 헤외 기업을 적극 유치해 더욱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이번 엑스포에는 모두 250개 업체를 참가 시키고, 27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할 예정이다.
또한 각종 산업전시뿐 아니라 무역상담과 판매, 컨퍼런스, 세미나, 관람객들을 위한 공연과 체험,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도는 이달 중 엑스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기업유치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참가자들이 글로벌 뷰티트렌드와 혁신적인 기술을 한눈에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엑스포에는 154개 업체, 초청 바이어 271명을 포함한 바이어 729명이 참가했으며, 무역 상담 1360여 건, 159억 원 규모의 현장 계약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