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김한영 기자경찰이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박시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전 비서실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시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전 비서실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박 전 실장은 광주에서 태양광 사업을 하는 지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억대의 현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박 전 실장은 민간인 신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실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렸다.
한편 박 전 실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광주 광산구에서 2020년 총선과 2022년 지방선거에 잇따라 출마했으나 모두 낙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