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정부가 국내 인공지능(AI) 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해 AI 연구용 컴퓨팅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2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AI연구용컴퓨팅지원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I연구용컴퓨팅지원프로젝트' 사업은 국내 산·학·연 연구진을 대상으로 AI 관련 연구에 대한 GPU(그래픽처리장치) 중심의 폭증하는 컴퓨팅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AI 컴퓨팅 자원 제공한다.
사업 참여 주체들은 과제 규모를 H100 8장(서버 1대급), H100 16장(서버 2대급), H100 32장(서버 4대급), H100 64장(서버 8대급) 이상으로 구성할 수 있다.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 선정평가를 거친 뒤 5월부터 연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자들이 필요한 GPU 물량, 연구기간, 성과물을 제시하여 자율적으로 과제를 기획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AI연구용컴퓨팅프로젝트 사업의 주요 내용과 과제 접수 사전 준비 사항을 안내하고, 설명회 종료 후에는 참여연구자를 위한 맞춤형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과기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AI 컴퓨팅 인프라 공급은 국가 AI 경쟁력의 핵심이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고용량의 GPU 자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하여 혁신적인 AI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국내 AI 활용 역량과 경쟁력이 제고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