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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최영필, 구대성 기록에 '-1' 남겨뒀다

    '한 경기 남았다!' KIA 타이거즈 최영필이 KBO 리그 최고령 500경기 출장에 1경기만을 남겨 뒀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최영필(42)이 구대성을 뛰어넘는 대기록을 눈 앞에 뒀다.

    KBO 리그 현역 최고령 선수 최영필은 20일까지 499경기에 등판해 한 경기만 더 치르면 500경기 출장 기록 작성은 물론 구대성(시드니 블루삭스)이 2009년 한화에서 세운 리그 최고령 500경기 출장 기록도 경신하게 된다.

    21일 현재 41세 11개월 8일인 최영필은 당시 구대성이 39세 9개월 17일로 세운 기록을 무난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

    최영필이 5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하게 되면 역대 33번째 이자, KIA 선수로는 이강철, 조규제에 이어 3번째로 기록을 세운 선수로 남게 된다.

    1997년 현대에 입단한 최영필은 2001년 한화로 이적해 10년간 활약한 후 SK를 거쳐 2014년부터 KIA의 불펜 투수로 마운드에 서고 있다.

    KIA로 이적한 첫해 40경기에 출장해 4승 2패 14홀드로 팀 내 최다 홀드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본인의 한 시즌 최다인 59경기에 출장해 5승 2패 10홀드로 나이가 무색할 만큼의 뛰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KBO는 최영필이 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우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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