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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김미화 공개 저격 "난 부시장 자리 줘야"

"정우성 남우주연상·김미화 완장 뉴스 보면 지독한 자괴감"
"많은 예술가들 그러리라 짐작…'난방투사'인 내겐 부시장 자리 줘야"

배우 김부선.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배우 김부선이 방송인 김미화의 안산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 선정을 정면 비판했다.

김부선은 25일 자신의 SNS에 "보수정권 초기부터 나만큼 잘못된 거 빡쎄게(강력하게) 항의하고 덤빈 연예인 있으면 나와보라"며 "정우성이 남우주연상 받고 김미화가 무슨 완장 차고 이런 뉴스 보고 나면 지독한 위화감, 자괴감에 서글프다"고 말했다.

이어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많은 대중문화 예술가들 역시 그러리라 짐작된다. 김미화가 뭘 했다고 살다 살다 별일이 다 있다. 이쯤되면 서울시에서는 '난방투사'(아파트 난방비리 폭로 후 김부선을 지칭하는 말)에게 부시장 자리 정도는 주셔야 하지 않을까"라고 꼬집었다.

코미디언 출신 방송인 김미화는 최근 안산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에 선정됐다.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임기 2년에 연봉 8천만원을 수령하는 자리이다.

안산문화재단은 사회간접자본과 기간산업에 대한 투자, 정부업무의 위탁 등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공직유관단체로 지난 2013년 1월 출범했다. 안산시장이 이사장을 맡아 안산시의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정책개발 및 사업시행, 문화시설 운영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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