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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김태연 "제일 기분 좋았던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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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트롯2' 김태연 "제일 기분 좋았던 평가는…"

    '미스트롯 2' 출연자 김태연. '미스트롯 2' 캡처

     

    장윤정의 '바람길'을 불러 전 시즌 통틀어 가장 높은 마스터 점수를 받은 '미스트롯 2' 김태연이 소감을 밝혔다.

    '미스트롯 2' 제작진은 12일 김태연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김태연은 전날인 11일 방송한 '미스트롯 2' 9회 중 레전드 미션에서 장윤정의 '바람길'을 불러 981점을 획득했다.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한 김태연은 유려한 완급 조절과 절절한 감성으로 무장한 무대로 마스터는 물론 시청자들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제작진은 "마스터들이 장고를 거듭한 끝에 뽑은 실력자들인 만큼, 참가자 모두가 우승 후보이자 또 모두가 탈락 후보여서 더욱 긴장감이 넘쳤던 라운드였다. 역대 최고점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탄생시킨 김태연을 비롯해 앞으로도 소용돌이가 몰아칠 대반전극을 기대해 달라"라고 귀띔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Q. 어제 방송을 본 소감은?
    A. "저게 내가 맞나? 내가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이었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보면서 나조차 울컥해서 눈물이 났다.

    Q. 무대를 할 때 어떤 생각을 하면서 불렀는지?
    A. 딱히 무언가 생각하면서 부른 것은 아니다. 노래를 부르면서 자동적으로 감정이 떠올랐다. 연습할 때 장윤정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쓸쓸한 감정 등을 생각하며 부르려고 노력했다.

    Q. 장윤정 레전드를 비롯해 조영수, 박선주 등 마스터들의 극찬이 쏟아졌는데, 그중 제일 기분 좋았던 평가는?
    A. 장윤정 선생님이 "태연이가 옳았다"고 말해주신 것이 제일 기뻤다. 장윤정 선생님 노래를 못 불러서 혹시라도 실망시켜 드릴까 봐 걱정했는데, 좋은 점수가 나와서 뿌듯하다.

    Q. 포털 사이트 실시간 1위에 김태연 이름이 오른 것을 봤는지?
    A. 봤다. 너무 신기했다. 이렇게까지 뜨거운 반응이 올 줄은 몰랐다. 사실 '대전 부르스'를 불렀을 때 1위에 오른 적이 있는데, 그땐 1분 정도 떠 있다가 사라져서 아쉬웠다. 어제는 김태연, 김태연 바람길, '미스트롯2' 김태연 다 떠 있어서 아주 기분이 좋았다.

    Q. 본인을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A. 늘 감사드린다. 다음 주 방송될 다현 언니와의 듀엣 무대도 기대해 주시고, 앞으로도 태연이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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