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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중계사 늘었다' 프로당구 21-22시즌 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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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중계사 늘었다' 프로당구 21-22시즌 일정 확정

    프로당구 2021-2022시즌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오는 14일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은 지난 시즌 왕중왕전에 출전한 선수들의 모습. PBA

     

    프로당구(PBA) 2021-2022시즌 투어 일정이 확정됐다. 지난 시즌보다 2개 대회가 늘어난 가운데 중계 방송사도 확대됐다.

    PBA는 4일 정규 7개, 왕중왕전인 월드 챔피언십 등 총 8개 대회가 열리는 2021-2022시즌 PBA-LPBA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개막전은 오는 14일부터 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다. 블루원리조트는 개막전의 타이틀 스폰서다.

    남자부 PBA는 서바이벌 없이 전 경기가 세트제로 열린다. 128강부터 64강까지는 3전 2선승제(15-15-15)로, 32강부터는 지난 시즌처럼 5전 3선승제(15-15-15-15-11)로 펼쳐진다. 결승전은 7전 4선승제 (15-15-15-15-15-15-11)다. 이에 따라 기존 6일의 대회 기간도 예선(PQ) 라운드를 포함하여 8일로 늘어난다.

    여자부 LPBA는 지난 시즌처럼 PQ 라운드부터 32강까지는 4인이 겨루는 서바이벌 방식을 유지한다. 16강부터 세트제로 열리는데 전후반 각 45분 총 90분 경기를 전후반 40분 총 80분 경기로 변경한다.

    아울러 여자부 총상금도 4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오른다. 특히 세계적인 강자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블루원리조트), 히다 오리에(일본, SK렌터카)가 합류하면서 기존 이미래(TS샴푸), 김세연(휴온스), 김가영(신한금융투자) 등 강자들과 우승 대결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중계 방송사도 확대된다. 기존 GOLF & SPORTS(골프앤스포츠) 채널이 PBA 투어 생중계 전용 채널인 PBA & GOLF 채널로 바뀐다. 새롭게 합류한 MBC 스포츠플러스를 비롯해 기존 SBS 스포츠와 지난 시즌 딜레이 중계 편성을 했던 IB스포츠도 이번 시즌 생방송에 나선다.

    PBA 투어 개막전은 PBA & GOLF 채널을 비롯해 MBC스포츠+, SBS스포츠, IB스포츠 등 4개 이상의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포털을 통한 인터넷 생중계와 함께 PBA의 유튜브 전용 생중계 플랫폼인 PBA TV도 첫 선을 보인다.

    개막전 타이틀 스폰서 블루원리조트 윤재연 사장은 "프로당구 세 번째 시즌의 개막전을 함께 해 영광이며 글로벌 투어 PBA가 천년고도의 경주에서 대회를 열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시즌 PBA가 또 한번 도약하는 시즌이 되길 기원하며 블루원 엔젤스가 이번 시즌 팀 리그에서도 좋은 활약 펼쳐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PBA 김영수 총재 또한 "약 3개월의 휴식기 동안 큐스쿨 등을 거쳐 좋은 선수들이 선발됐다"면서 "PBA는 지난 시즌 코로나19의 위협에도 성공적으로 시즌을 치러낸 바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이번 시즌 역시 철저한 방역 수칙을 세워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PBA는 7월 개막 라운드가 예정된 '21-22시즌 PBA 팀 리그' 일정과 드림 투어(2부), 챌린지 투어(3부)의 시즌 경기 일정도 6월 중 확정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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