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6시 27분 34초 강원 동해시 북동쪽 74km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연합뉴스동해 지진 위기경보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됐다.
행정안전부는 15일 오전 6시 27분쯤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지진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행안부는 앞서 지난 4월 25일 잇단 지진에 지진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지진 위기경보는 가장 경미한 단계부터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발령된다.
행안부는 지진 대응부서 중심으로 지진 비상대응반을 운영해 후속 상황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관별로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임무·역할을 점검하고 국민께서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행동요령을 숙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유감 신고는 총 18건(강원)이 접수됐고 피해 신고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