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튜디오지니 제공군복무에 얽힌 애환을 코믹하게 그려내 눈도장을 찍은 '신병'이 시즌2로 돌아온다.
오는 28일 첫선을 보이는 지니TV 오리지널 시리즈 '신병2'는 일병만 되면 편해질 줄 알았던 신병 박민석(김민호) 앞에 화생방보다 독한 중대장 오승윤(김지석)이 부임하면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군생활을 담았다.
이 드라마는 유튜브 누적 조회수 2억 5천만 뷰를 기록한 동명 애니메이션에 원작을 뒀다.
10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과 포스터 3종은 극의 배경인 신화부대에 불어닥친 변화의 바람을 그린다.
먼저 메인 예고편은 "군수저 신병은 잊어라"는 박민석의 자신만만한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에이스 다 됐다"는 선임들 칭찬은 일병으로 진급한 박민석의 변화를 기대하게 만든다. 하지만 돌아온 신병은 변함없이 허술했다.
뼛속까지 군인을 자처하는 오승윤 중대장의 부임은 신화부대를 발칵 뒤집어놓는다. "특급 전사가 아닌 인원들은 휴가를 제한한다"는 중대장의 폭탄선언은 고난으로 가득찬 병영 생존기 2막을 엿볼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 중대장실에 놓여진 마음의 편지 한 통은 분위기를 또 한 번 반전시킨다. 오승윤 중대장의 의미심장한 미소, "밖으로만 안 나가게 해"라는 누군가의 은밀한 지시, 부소대장 임성민(남민우)의 굳은 표정까지 장면 하나 하나가 폭풍전야를 예고한다.
함께 선보인 포스터는 바람 잘 날 없는 신화부대를 뜯어고치겠다고 등판한 중대장 오승윤, 위풍당당한 박민석 일병의 활약 등을 기대케 한다.
'신병2' 제작진은 "신화부대에서 벌어진 아찔한 계급 전쟁은 '신병2'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