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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웅천동 무료급식소 '건강 지킴이' 활동 나서

창원 웅천동 무료급식소 '건강 지킴이' 활동 나서

복지와 간호의 결합, 찾아가는 간호 서비스 실시

진해구 웅천동 제공진해구 웅천동 제공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동장 강형석)은 9일 웅천동 무료 급식소(대표 정순옥)에서 '건강 지킴이' 활동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 4일 운영되는 무료 급식소를 방문하는 홀몸 어르신들이 대상이며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의 일환이다.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 관리를 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진행됐으며,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한 목적이 있다.
 
행사는 약 한 시간 동안 약 50명의 어르신들의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직접 제작한 건강 종이에 수치를 적어 건강 물품과 함께 제공했다. 또, 평소 간과하고 있는 건강에 대한 정보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혈압과 혈당 검사를 끝낸 어르신들은 "평소에 혈당에 관해서는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나의 건강 수치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강형석 웅천동장은 "우리 동 특색인 간호직 공무원과 무료 급식소가 결합하여 홀몸 어르신들에게 한층 더 발전된 복지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무료급식소를 통한 건강 점검과 상담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웅천동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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