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오는 28일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정식 출시를 앞두고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박성은 기자넥슨이 자사 대표 IP(지식재산권)인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기반한 대작 하드코어 액션 게임을 출시해 '던파'의 흥행을 이어간다.
넥슨은 하드코어 액션RPG 신작 '퍼스트버서커: 카잔'을 25일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퍼스트버서커: 카잔'은 PC 및 콘솔 싱글 패키지 게임으로, 이용자들은 던파의 주요 인물인 '카잔'이 주인공이 돼 도전적인 난이도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지난 1월 공개한 체험판은 다운로드 100만 회를 돌파했으며, 스팀의 4천개 이상의 리뷰와 90% 이상의 '매우 긍정적' 평가를 기록하고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스토어에서 4.4점 이상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보스전에서는 '보고 대응할 수 있는 전투'라는 개발 철학 아래 설계된 패턴을 분석하며 공략해 가는 재미를 선사한다.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총 16개의 미션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독창적인 보스를 만나볼 수 있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전날 진행된 미디어 간담회에서 "게임을 만들면서 가장 집중한 건 게임의 퀄리티를 어떻게 얼마나 높일지였다"면서 "던전앤파이터의 이야기와 세계관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겼으면 좋겠다는 희망에서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게임 난이도에 대한 피드백도 반영됐다. 성장 시스템은 '쉬움'과 '일반' 두 가지로 구분됐다. '일반' 모드는 본래의 난이도가 유지되며 '쉬움' 모드에서는 플레이어의 능력이 기존 대비 상향돼 더 빠르고 쾌적하게 전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잔'은 패키지 게임으로 플레이타임은 약 80시간이다. 복수 서사를 기반으로 스토리에서 주어지는 선택지에 따라 각기 다른 결말에 이를 수 있다.
특히 '카잔'은 '던파' 유니버스 확장의 본격적인 시작으로서, 다중 우주 세계관만이 선보일 수 있는 흥미로운 전개를 펼칠 예정이다. 주인공 '카잔'뿐만 아니라 이야기 곳곳 등장하는 '던파' 속 캐릭터는 개성 있는 캐릭터성으로 서사에 재미를 더한다는 게 넥슨 측 설명이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중국에서 흥행을 이끌고 있는 만큼 넥슨은 글로벌 시장에서 '카잔'의 흥행도 노린다는 계획이다.
윤 대표는 "던전앤파이터가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준비도 하고 있다"며 "텐센트에서 협업해 중국에 출시해보자고 해서 어떤 것이 필요한 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잔'은 오는 28일(한국 시각) PC(Steam),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5), 엑스박스 시리즈(Xbox Series X/S)를 통해 국내와 글로벌에 동시 출시된다.
정식 출시에 맞춰 '던전앤파이터'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서 '카잔'을 크로스오버플레이(교차 플레이) 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신규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