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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순간풍속 27m 강풍에 의성 산불 인근으로 확산…사망 18명[영상]

밤사이 순간풍속 27m 강풍에 의성 산불 인근으로 확산…사망 18명[영상]

안동·청송·영양·영덕까지 번져
18명 사망·2만 3491명 대피

경북소방본부 제공경북소방본부 제공
의성 산불이 밤사이 순간최대풍속 20m가 넘는 강풍을 타고 인근 4개 시군으로 급격하게 확산했다.
 
26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발생한 의성 산불은 전날 밤 순간최대풍속 27m의 강풍을 타고 안동을 비롯해 청송, 영양, 영덕까지 번졌다.

피해 면적이 워낙 넓어 산림강국은 산불영향구역 규모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대략 2만ha가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당국은 이밖에 봉화와 경주 산불은 주불이 진화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만 이날 오후 평균 초속 3~4m, 최대 11m 이상의 바람이 불고 낮 최고기온도 20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보돼 추가 산불 확산 위험이 여전히 남아 있다. 진화 작업도 쉽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87대, 장비 558대, 인력 4900여 명 등 기존보다 더 많은 가용 자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불이 야간에 급격히 번지면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 중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번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안동 2명, 청송 3명, 영양 6명, 영덕 7명 등 18명에 달한다.

경찰은 아직 실종자 수색 중인 지역이 있어 추가로 사망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까지 대피 인원은 총 2만 3491명으로 집계됐다. 의성 2975명, 안동 6937명, 청송 1만 391명, 영양 980명, 영덕 2208명이다.

건물 피해는 주택 150채 등 257개소로 파악됐다.
 
산림당국은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하고 진화헬기 조종사와 진화대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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