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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돌아본 올림픽 양궁' 역시 한국이 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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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숫자로 돌아본 올림픽 양궁' 역시 한국이 최강

    단체전 올림픽 8연패에 도전하는 여자 양궁.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양궁은 세계 최강이다. 올림픽에서만 19개의 금메달을 딴 전통의 효자 종목이기도하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도 마찬가지다. 문형철 감독의 지휘 아래 사상 첫 전종목 석권을 노리고 있다.

    리우 올림픽 '인포 2016'은 3일(한국시간) 올림픽 양궁을 숫자로 돌아봤다.

    당연히 기록의 절반 가까이는 한국의 몫이다. 그만큼 올림픽 양궁은 한국을 빼고 이야기할 수 없다는 의미다.

    ◇1 - 한국 양궁은 세계 최강이다. 덕분에 국내 선발전이 올림픽 금메달보다 어렵다는 말까지 나온다. 그 가운데 개인전 혹은 단체전 한 종목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건 유일한 선수가 있다. 바로 김수녕(45)이다. 김수녕은 1998년 서울 올림픽부터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땄다. 서울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도 있다.

    ◇6 - 이번에도 김수녕에 관한 숫자다. 김수녕은 올림픽 양궁에서 최다 메달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금메달만 최다 기록인 4개를 땄고,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도 획득했다.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재편입된 1972년 뮌헨 올림픽 기준이다.

    ◇7 - 한국 여자 양궁이 단체전에서 획득한 금메달 수다. 단체전이 시작된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리우 올림픽에서 8연패에 도전한다. 남자 단체전은 4개의 금메달을 땄다.

    ◇9 - 올림픽 정식 종목 재편입 전까지의 최다 메달 기록이다. 허버트 반 인니스(벨기에)는 1900년 파리 올림픽부터 1920년 앤트워프 올림픽까지 금메달 6개를 포함해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양궁은 앤트워프 올림픽 이후 정식 종목에서 빠졌다.

    ◇14 - 최연소 메달리스트의 나이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데니스 파커(미국)는 여자 단체전에서 만 14세294일 나이로 동메달을 땄다.

    ◇19 - 한국의 금메달 수다. 여자 단체전에서 7개, 남자 단체전에서 4개, 여자 개인전에서 7개, 남자 개인전에서 1개를 획득했다. 세계양궁연맹(WA) 가입국 중 단연 최다 금메달. 한국 스포츠 역사상 최다 금메달을 딴 종목이기도 하다.

    ◇22 -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경험이 있는 국가의 수다.

    ◇31 -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들의 공통점이다. 1984년 LA 올림픽을 시작으로 개인전 금메달을 딴 선수들은 모두 31세 이하였다. 오진혁(35)이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딸 때 나이가 만 30세354일로 최고령이었다.

    ◇52 - 양궁은 1920년 앤트워프 올림픽에서 퇴출된 후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재편입됐다. 정확히 52년이 걸렸다.

    ◇68 - 최고령 메달리스트의 나이다. 사무엘 듀발(미국)은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에서 68세의 나이로 은메달을 땄다. 듀발은 1836년생.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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