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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金 안세영 '작심발언'에 中네티즌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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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드민턴 金 안세영 '작심발언'에 中네티즌 관심

    중국 SNS에 올라온 안세영 관련 게시물 댓글에 '귀화하라'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웨이보 캡처중국 SNS에 올라온 안세영 관련 게시물 댓글에 '귀화하라'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웨이보 캡처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안세영 선수가 배드민턴협회를 상대로 작심 비판을 하자 중국 매체들과 네티즌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베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5일 프랑스 파리의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9위 허빙자오(중국)를 세트 스코어 2 대 0(21-13, 21-16)으로 완파했다.

    하지만 안세영은 경기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가장 기억나는 순간을 묻자 "저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에게 많이 실망했다. 저는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는 계속 가기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폭탄 발언을 쏟아냈다.

    이에 6일 중국 최대 인터넷 포털 바이두에서는 '안세영이 배드민턴협회를 포격했다'는 내용의 키워드가 인기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극우성향의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를 비롯해 중국의 많은 매체들도 안세영의 발언을 보도했다.

    중국 네티즌들도 안세영 관련 소식을 소셜미디어(SNS)에 잇따라 올렸다. "안세영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좋은 활약을 펼쳤다", "천재소녀는 부상을 당해도 여전히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다" 등 경기 관전평도 있었지만 주로 그의 작심 비판에 초점이 맞춰졌다.

    또, 일부 네티즌은 "귀화를 고려하라"는 등 도넘은 주장을 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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