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윤종진 이사장과 특구재단 정희권 이사장(왼쪽부터)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구재단 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정희권)은 18일 특구재단 대전 본원에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과 '딥테크 기반 신(新)의료·헬스케어 기술개발 및 테스트베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구재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특구 내 첨단 의료‧헬스케어 산업 분야 딥테크 기업들의 애로사항인 실증 환경 부족과 높은 시장 진입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실증 수요를 연계하고, 초기 시장 진출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특구재단은 △특구 내 실증 수요 딥테크 기업 발굴 및 매칭 △실증‧사업화 지원 연계 △공동 연구 기획 지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보훈공단은 △각 권역별 보훈 병원의 신제품·서비스 수요 발굴 △제품 시범도입 및 피드백 등 테스트베드 제공 △공동 연구개발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향후 양 기관은 전국의 6개의 보훈병원과 19개 연구개발특구 내 딥테크 기업들의 실증 수요를 확대 연계 하고, 협업 지원 체계를 고도화 할 계획이다.
특구재단 정희권 이사장은 "기술 실증은 딥테크 기업들이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보훈공단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첨단 의료‧헬스케어 분야 딥테크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실증 지원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