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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中마안산시, 경제협력 네트워크 구축한다

20일 간담회 한·중 간 교류 강화와 확대 논의

창원시 제공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한·중 경제협력의 새로운 물꼬를 트기 위해 자매도시인중국 마안산시와 경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20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자매도시 간 경제 분야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국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조치로, 창원시가 제안하고 마안산시의 호응으로 성사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양 도시의 경제 환경과 주요 산업, 외국기업 유치·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고, 자유 토론에서는 한·중 간 교류 강화와 확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경제협력 네트워크 구성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 자매도시라는 견고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경제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상대 도시로 진출하는 기업들에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상생과 공동 발전을 찾자는 데 뜻을 함께 했다.
 
조영완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간담회가 양 도시 간 경제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중국 내 자매도시인 산동성 연대시와 강소성 남통시와도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제협력을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안휘성의 강철 도시로 유명한 마안산시는 대시인 이백의 종생지로 '마강과 이백의 도시'로 불리우며, 1994년에 창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30주년 기념행사를 함께 개최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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