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FC 제공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가 국가대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의 베테랑 수비수인 윤석영을 영입했다.
충북청주FC는 24일 오전 청주 글로스터호텔 클리브홀에서 '윤석영 입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윤석영은 이 자리에서 "미래 발전 가능성이 높은 데다 K리그 내의 모범이 될 수 있는 팀이라 생각했다"며 "앞으로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감독님을 도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09년 전남드레곤즈에서 프로로 데뷔한 뒤 성인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윤석영은 2013년 EPL 퀸즈파크레인저스(QPR)과 J리그 등을 거쳐 2018년 국내로 복귀했다.
K리그에서만 11시즌 동안 246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수비수다.
충북청주FC 권오규 감독은 "수비진에 대한 보강이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영입하게 됐다"며 "전술 이해도가 높은 선수이기 때문 팀에 빠르게 녹아들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청주FC는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K리그2 원정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