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으로 급격히 확산하면서 사망자가 속출했다.
26일 경찰과 산림당국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부터 현재까지 총 15명이 산불로 인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안동 2명, 청송 3명, 영양 4명, 영덕 6명이다.
사망자들은 대부분 도로와 주택 마당에서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
대피 중 변을 당한 이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추가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전날 오후 6시 기준 진화율은 68%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