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힘찬병원 제공창원힘찬병원은 로봇을 이용한 무릎 인공관절 수술 1천례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2020년 12월 인공관절 수술 로봇인 '마코(MAKO)'를 도입해 본격 시행한 지 2년여 만이다.
창원힘찬병원에 따르면 로봇을 이용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치료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으로, 수술 시 뼈를 정밀하게 깎아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사전에 계획된 절삭 범위를 벗어나려고 하면 로봇팔이 자동으로 움직임을 멈추기 때문에 오차 발생이 적어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 후에는 통증과 출혈을 감소시켜 회복이 빠르고 운동 기능도 향상돼 환자 만족도도 높다.
특히 다리 축과 정렬, 인대의 균형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정확하게 맞출 수 있어 휘어진 다리의 교정 각도가 일반 인공관절 수술에 비해 로봇 수술이 더 정교하다고 창원힘찬병원은 설명했다.
창원힘찬병원 이상훈(정형외과 전문의) 병원장은 "수술을 정확하게 할수록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며, "안전하고 정밀한 로봇 수술로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해 꾸준한 연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창원힘찬병원은 '로봇 인공관절 수술 1천례 달성'을 기념하며 오는 31일까지 2주간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창원힘찬병원 카카오톡 채널 추가 후 퀴즈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