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쓴 참회는 용서를 부르는가.
-“당신은 참회(懺悔) 하십니까?”
로마 철학자 키케로가 실수하는 인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적절하게 말했다.
“실수하는 것은 인간적이다. 그러나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부인하는 자는 바보다.”
자신의 실수를 진정으로 인정하는 행위는 용서의 발판이다. 구차한 변명은 더 심한 벌을 유발시킬 뿐이다.
‘참회(懺悔)’에서 ‘참(懺)’은 ‘뉘우치고 용서를 구한다’란 팔리어 ‘ksama’를 음역한 단어다.
자신을 깊이 응시하고 잘못을 찾아내고, 그 실수를 저지른 자신을 스스로 꾸짖고 다시는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참회다.
The buck stops here.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답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