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남태령 찾은 오세훈 "전농 트랙터 시내 진입 절대 불가"

서울시 제공서울시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기 위한 전국농민회총연맹의 트랙터 시위가 25일 예정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허용되지 않는 행동은 엄정 대응이 원칙"이며 재차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트랙터의 서울 진입 길목인 남태령을 방문해 "서울시민 공공안전에 위험이 예상되는 만큼 트랙터의 시내 진입은 절대 불가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특히 경찰 측에 "법원도 트랙터 행진을 불허했다"며 이런 방침을 철저히 따라 달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앞서 전날 간부회의 때도 "트랙터 서울 진입은 시민 안전 저해와 교통 방해 우려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며 "경찰청 등 치안 기관과 협조해 강력대응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초구 남태령에서 탄핵 관련 집회를 열고 한강대교를 건너 경복궁 옆 동십자각으로 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오후 시간대 집회로 인해 서초구 동작대로와 과천대로 등에서 교통혼잡이 예상되고 남태령 인근 집회로 인해 경기 과천시에서 서울 도심 방향으로는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남태령역~사당역 인근의 주요 구간의 도로를 통제한다는 계획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