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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만 2번 강타' 손흥민, 전반만 뛰고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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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대만 2번 강타' 손흥민, 전반만 뛰고 휴식

    토트넘은 뉴캐슬과 1대1 무승부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손흥민(28, 토트넘 핫스퍼)이 골대만 두 번을 때렸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사우샘프턴과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4골을 터뜨렸다. 이어 25일 스켄디야(마케도니아)와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서도 1골 2도움으로 활약했다.

    무서운 기세는 뉴캐슬전으로 이어졌다.

    전반 25분 루카스 모우라의 골도 손흥민이 시발점이었다. 손흥민이 측면으로 빠지는 해리 케인에게 패스를 보냈고, 케인의 크로스를 모우라가 마무리했다.

    아쉽게 골은 터지지 않았다. 강력한 왼발로 뉴캐슬 골문을 두드렸지만, 두 차례나 골대를 때렸다. 전반 30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치면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전반 42분 맷 도허티의 헤딩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는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스테번 베르흐베인으로 교체됐다.

    체력 안배 차원이 유력하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앞선 4경기에 모두 풀타임을 뛰었다. 토트넘은 뉴캐슬전 후 30일 첼시와 카라바오컵 16강을 치른다. 이어 10월2일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와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0월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가 이어진다.

    이틀, 이틀, 사흘 간격으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 어느 경기도 놓칠 수 없는 만큼 손흥민에게 휴식을 줬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승리도 지키지 못했다. 1대1 무승부. 후반 45분을 실점 없이 잘 버텼지만, 후반 추가시간 VAR을 거쳐 페널티킥을 내줬다. 1승1무1패 승점 4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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