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
오는 6일 출항하는 베어벡호의 코칭스태프 선임이 마무리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K리그 전남에서 골키퍼 코치를 맡아 온 코사 코치(42)와 국가대표팀 골키퍼 코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핌 베어벡 대표팀 감독, 압신 고트비 코치 등과 같은 2008년 8월까지로 2년간이다.
브라질 대표팀 출신의 코사 코치는 브라질 1부리그 아틀레티코 주벤투스 클럽에서 골키퍼로 활약했으며, 은퇴 이후 브라질의 포르투게사 클럽 코치를 거쳐 지난 2001년 K리그 수원 코치로 한국과 인연을 맺었고, 지난달까지 전남의 골키퍼 코치를 맡아왔다.
국가대표팀 골키퍼 코치에 외국인이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사 코치와의 계약을 끝으로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한 베어벡호는 오는 6일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첫 소집 훈련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