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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풀리네…' 김현수-황재균, 시범경기 무안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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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풀리네…' 김현수-황재균, 시범경기 무안타 침묵

    김현수 3타수 무안타… 교체 출전한 황재균은 1타수 무안타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의 김현수. (사진=노컷뉴스DB)

     

    김현수(29·볼티모어)가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현수는 6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미국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김현수는 상대 선발 닉 피베타와 승부에서 1루수 앞 땅볼을 때려냈다. 자신은 1루에 안착했지만 선행주자가 포스아웃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김현수는 피베타의 폭투 때 2루까지 내달렸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기록하지는 못했다.

    김현수는 0-1로 끌려가던 4회말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3루수 내야 뜬공을 기록했다.

    결국 김현수는 7회초 수비 때 조이 리카드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전날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던 김현수는 이날도 안타 생산에 실패해 시범경기 타율은 0.211(19타수 4안타)까지 떨어졌다.

    볼티모어는 1-2로 끌려가던 7회말 공격에서 2점을 추가하며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황재균. (사진=노컷뉴스DB)

     

    힘든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역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황재균은 스콧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6회말 대수비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지난 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이틀 만에 출전이다.

    뭔가 보여주기엔 기회가 너무 적었다. 황재균은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케빈 맥카시를 상대했지만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더는 타석이 돌아오지 않았다.

    황재균의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364에서 0.333(12타수 4안타)으로 하락했다. 팀은 3-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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