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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5일 NC전 시구자에 배우 신예은…근조 리본, 응원단 미운영 '추모'

키움, 5일 NC전 시구자에 배우 신예은…근조 리본, 응원단 미운영 '추모'

5일 키움-NC의 경기 시구자로 나서는 배우 신예은. 키움5일 키움-NC의 경기 시구자로 나서는 배우 신예은. 키움
프로야구 키움이 주말 홈 경기에 시구자와 애국가 제창자를 발표했다.

키움은 4일 "5일(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와 홈 경기에 배우 신예은을 시구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예은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와 tvN 드라마 '정년이' 등에 출연했고, 방영을 앞둔 디즈니+ 시리즈 '탁류'에도 연기력을 선보인다.

신예은은 "처음 본 야구 경기가 키움의 경기여서 시구가 더 의미있다"면서 "선수들 모두 부상없이 경기 치르길 바란다. 항상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애국가는 '유다빈밴드'의 보컬 유다빈이 부른다. 2021년 데뷔한 '유다빈밴드'는 Mnet의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TOP3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2023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선정한 '당신이 들어야 할 한국 록 아티스트 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유다빈은 "처음 야구장에서 애국가를 부르게 되어 조금 떨린다"면서 "제 목소리가 선수들과 팬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 멋진 경기 펼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말 시리즈에서 키움 선수단은 추모의 뜻을 담아 근조 리본을 패용한다. 응원단과 현장 이벤트는 운영하지 않으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LG-NC의 경기가 열린 지난달 29일 경남 창원 NC 파크에서는 경기 중 건물 외벽 구조물이 떨어져 3명의 팬이 다쳤는데 1명은 머리를 다쳐 수술을 받았지만 이틀 뒤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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