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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도 경북 알린다"…최태원·이철우 APEC 현장 점검

"경제 수도 경북 알린다"…최태원·이철우 APEC 현장 점검

대한상공회의소·경북도 'APEC 경제인 행사' 현장 점검
최태원 회장 "APEC 경제행사 역대 최고 되도록 모든 역량 집중"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이철우 경북지사, 주낙영 경주시장이 APEC 경제인 행사관련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이철우 경북지사, 주낙영 경주시장이 APEC 경제인 행사관련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경제인 행사' 현장을 점검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17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APEC CEO Summit 의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이 APEC 경제행사 후보지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함께 개최하는 경제인 행사의 후보지 최종 선정 및 경북도와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APEC 경제인 행사에는 글로벌 및 국내 기업 CEO 등 약 1700명 정도가 참석할 예정이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APEC 경제인 행사관련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APEC 경제인 행사관련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대한상공회의소와 경북도는 이날 최고경영자회의(CEO Summit) 후보지인 예술의 전당을 비롯해 경제행사 후보지인 ▴경주 예술의전당 ▴경주 화랑마을 ▴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 등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했다.

이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회의장 및 오·만찬, 숙박, 교통‧수송 등 대한상의와 경북도가 협력해야 할 상황 등을 점검하고 준비 상황을 논의했다. 
 
경주 예술의전당은 지하 1층~지상 5층 2만 245㎡ 규모로 2010년 개관했다. 공연장 3곳과 전시관,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5 APEC CEO Summit' 행사의 주무대로 꾸며진다.
 
경주 화랑마을은 CEO Summit 의장 주최 환영 만찬장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어울마당(7,410㎡)은 행사의 주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화백관 벽면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공연을 기획하는 등 대한민국 첨단기술의 화려함을 곳곳에 선보일 계획이다.
 
최태원 회장은 "APEC CEO 서밋은 아태 지역의 경제 리더들이 모여 미래 성장과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행사로 경주·경북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기업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APEC 경제인 행사관련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APEC 경제인 행사관련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기업 CEO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자회견실과 회의실, 양자 회담장, 휴게공간 등으로 꾸며진 친교 공간인 K-라운지를 조성해 제공한다. 
 
이와 함께 5韓(한옥, 한복, 한식, 한지, 한글) 전시, 한복 패션쇼, 태권도 퍼포먼스, 스틸아트, K-뷰티존 등 다양한 문화 체험 및 관광투어를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올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30주년을 맞은 경주 불국사에는 경제인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부대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APEC을 계기로 대한민국과 경북의 경제 발전상을 세계에 알리고 경북이 대한민국 경제산업의 수도를 넘어 세계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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